[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제임스 불라드 총재가 올해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하고 있음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각) 불라드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경제가 둔화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혹한과 아무런 관계가 없던 것으로 밝혀지더라도 올해 전망은 여전히 꽤 양호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실업률이 하락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 안에 6%선을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용시장 참여 비율이 감소하는 것 역시 순환적 문제가 아닌 흐름상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1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6.6%로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11만300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내년 1분기 중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불라드 총재는 "나는 12월 당시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올해로 예상한 위원 2명 중 하나였다"며 "이에 대해 재고할 것으로 실제 금리인상은 2015년 1분기에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