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3명 추천…청와대 2명 추천 예정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회가 27일 본회의를 열어 새누리당과 민주당에서 추천한 허원제·김재홍·고삼석 후보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추천안을 가결했다.
새누리당은 허원제 후보를, 민주당은 김재홍 고삼석 후보를 각각 추천했다. 방통위법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한 2명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나머지 3명 중 2명은 야당, 1명은 여당의 추천을 받아 임명한다. 임기는 3년으로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허원제 전 국회의원은 이날 오후 4시 58분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찬반 투표에서 재적의원 240명중 찬성 198표, 반대 35표, 기권 7표를 받았다.
김재홍 전 국회의원은 찬성 166표, 반대 66표, 기권 8표를 받았다.
고삼석 중앙대 교수는 217표의 찬성, 반대 11표, 기권 12표으로 가장 많은 찬성표를 받았다.
향후 청와대는 방통위원 5명 중 남은 2명에 대해 다음 주 중으로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