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동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대만 위안다(元大)증권이 선정됐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전날 동양그룹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동양증권 인수 우선협상자로 대만의 위안다증권을 선정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동양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위안다증권은 지난 25일 동양증권 인수 본입찰에 단독으로 입찰서를 냈다. 대만 1위 증권사인 위안다증권은 2004년 LG투자증권 인수전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동양증권은 다음 달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께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