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동양증권 인수전에 대만 위안다(元大)증권이 단독 입찰했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양증권 인수합병(M&A) 본입찰에 대만 위안다증권만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에 마감했다.
앞서 위안다증권은 지난 4일 마감된 인수의향서(LOI) 접수 때에도 단독으로 LOI를 제출한 바 있다. 당시 인수 의사를 타진했던 사모펀드(PEF) 등은 LOI를 제출하지 않은 데 이어 이날 본입찰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오는 26일 위안다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양증권과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께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