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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마켓 리더] 메리츠증권 박태동 상무 "해외에서 기회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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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최영수 기자] "해외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포커스를 맞춘 게 주효했습니다. 올해도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 기회요인이 많을 것입니다."

21일 뉴스핌이 주최한 '제2회 캐피탈마켓 대상'에서 개인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메리츠종금증권 박태동 글로벌트레이딩 총괄상무(사진)는 올해 투자전략에 대해 이같이 제시했다.

지난해 메리츠증권이 해외시장에서 업계가 부러워할 만한 훌륭한 성과를 거둔 것은 박 상무를 비롯한 트레이딩사업부의 이같은 전략이 숨어 있었다.

메리츠증권은 전략운용(AI,PI)과 이자율, 구조화, 외환 등 FICC 운용부문을 확대해 지난해 업계 ROE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박 상무는 글로벌 운용 성과와 하이일드 비즈니스 다변화, FX시장 점유율 구축 등으로 회사는 물론 국내 채권시장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메리츠종금증권 박태동 글로벌트레이딩 총괄상무
이번 수상에 대해 박 상무는 "지난해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주니어 트레이더들이 리서치를 열심히 해 준 덕분"이라며 "주니어 트레이더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업계 최고의 훌륭한 성과 거둔 이면에는 울고 웃었던 에피소드도 많았다. 지난해 6월 미국 정부의 테이퍼링이 이슈가 됐을 당시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는데, 금리 상승폭이 과도하다는 판단하에 롱포지션에 들어갔다가 계속 밀리면서 결국 '쓴맛'을 보며 울분을 삼키도 했다.

반면 지난해 추석연휴 때 미 FOMC 정례회의가 있어 쉬지도 못했지만, 이날 성과가 좋아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과 조상님께 감사를 드렸던 일도 생생하게 전했다.

올해 운영전략에 대해서는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상무는 "지난해 국내보다 해외에서 좋은 성과를 냈는데, 해외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에 포커스를 맞춘 게 주효했다"면서 "올해도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기회요인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메리츠종금증권 박태동 상무 프로필

1993.01~2002.04 하나은행 과장/차장
2002.04~2007.10 BNP파리바 부장
2007.10~2012.06 삼성증권 이사
2012.07~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자산운용본부장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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