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캐피탈마켓 리더] KB투자증권 "채권명가 위상 이어간다"

기사입력 : 2014년02월21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02월21일 14:41

KB투자증권, 제2회 캐피탈마켓 대상 한국거래소 이사장상 수상

[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채권 발행 시장 전 부문에서 독주체제를 더욱 강화해 채권명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했습니다."

제2회 뉴스핌 캐피탈마켓대상(Newspim Capital Market Award)에서 'The Best Underwriting & Brokerage'부문을 수상한 정회동 KB투자증권 사장(사진)은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정 사장은 "회사채 시장 여건이 경색된 2013년에도 끈끈한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기반으로 더욱 단결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뒤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 해준 작지만 강한 기업금융본부 직원들과 KB투자증권을 신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고객 여러분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하반기 '동양사태' 등 비우호적인 시장환경 속에서도 회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주관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하며 회사채 발행시장의 강자임을 입증했다. 총 10조5860억원 규모의 통신사 단말기 대금 할부채권 유동화증권 중 1조5560억 원을 인수했다.

이같은 노력에 지난해 원화채 발행 규모가 전년 대비 42% 감소했음에도 KB투자증권은 시장점유율 17%로 올라서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했다.

KB투자증권의 강점은 '맨파워'에서 찾을 수 있다. 회사채 주관업무를 담당하는 기업금융본부는 김성현 본부장를 포함해 총 46명으로, 대형 증권사의 기업금융 인력규모의 1/3 수준이다.

하지만 사채 인수와 세일즈를 동시에 수행하는 KB투자증권만의 강점을 활용해 실수요 파악 능력을 바탕으로 발행회사와 기관투자자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기업금융본부내 DCM부문을 2개 팀으로 나눠 밀착 영업을 강화했으며 전통적인 회사채 거래 외에 카드채 및 여전채의 인수 주선을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한솔아트원제지의 동산담보부사채를 단독 주관해 국내 최초로 동산담보부 사채 발행에 나섰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좋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정회동 사장은 "올해 미매각 채권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한편 KB금융그룹 계열사 간의 연계 영업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신규 수익원을 개발해 지난해 이룬 시장 지배력을 올해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