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수천억원 대 대출 사기 사건에 연루된 NS쏘울 전 모 대표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졌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KT ENS 대출 사기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NS쏘울 전 모 대표의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 사무국에 적색수배 요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대표는 홍콩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홍콩에 머물러 있는지 등의 행적은 정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인터폴의 수배 요청을 접수한 홍콩 경찰은 현재 전 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신병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전 대표와 중앙티엔씨 대표 서 모씨 등이 주도적으로 KT ENS 부장 김 모씨의 도움을 받아 허위 매출채권을 만들고 이를 담보로 제공해 사기 대출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