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케히코 나카오(Takehiko Nakao)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오는 18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 경제·금융협력 국제 컨퍼런스'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한다고 6일 밝혔다.
나카오 총재는 이번 방문에서 국제 컨퍼런스 참석, 서울대학교 강연과 아울러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과의 양자면담을 통해 역내 개발관련 주요 이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나카오 총재는 일본 재무성 재무관 출신이다.
한편 아시아 경제·금융협력 국제 컨퍼런스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가 공동 주최하고 기재부가 후원한다. 주요 세션은 아시아 경제통합 방향, 역내 인프라 투자 강화방안, 아시아 경제 전망과 정책대응 방안 등 3개로 구성된다.
컨퍼런스에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개발은행, 일본, 중국 등 역내의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
기재부 최지영 지역금융과장은 "나카오 총재의 방한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아시아 역내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