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리비아 정부에 사의 표해
[뉴스핌=김성수 기자] 리비아 현지에서 무장 괴한에게 납치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3일 만에 풀려났다.
정부는 지난 19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납치됐던 한석우 코트라 관장이 무사히 구출됐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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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정부군과 미스라타 민병대가 18일 트리폴리에서 충돌한 가운데 정부군이 트리폴리 한 검문소에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사진:XINHUA/뉴시스) |
또한 외교부는 한석우 무역관장이 석방된 것에 대해 리비아 정부에 사의를 표했다.
리비아 정부는 사건 발생 후 한 관장과 납치범의 위치를 확인한 뒤 물밑 석방 협상에 나서면서 비밀리에 납치범 체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장은 지난 19일 오후 트리폴리 시내에서 개인화기 등으로 무장한 괴한 4명에게 납치됐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