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는 지난 8~10일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도로 등 공공시설 41건, 주택침수 168건, 농작물침수 1039ha, 가축 11만5000여두, 주민 대피 317세대 671명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시군과 함께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서는 한편 사유시설은 17일, 공공시설 20일까지 피해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집중호우로 군산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겼다.[사진=군산시] 2024.07.12 gojongwin@newspim.com |
또 침수피해지역의 가전제품에 대한 합동 무상수리와 군인 340명 등 민관군이 나서서 장비와 함께 소독·급수·급식 등 응급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내 누적 강수량은 평균 평균 179.2mm를 보인 가운데 군산지역이 342.7mm로 최고를 기록했다.
국지적으로는 익산 함라 411.0m, 군산 어청도 363.0mm, 무주 덕유산 289.5mm, 진안 주천 265.5mm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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