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키보드 솔루션 개발 기업 테라바텍은 스마트 기기 전용 키보드 앱 '킹세종키보드'와 실물 키보드 '더넷9'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테라바텍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월드IT쇼(World IT Show)'에서도 관련 제품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테라바텍 관계자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행사 기간 동안 현장을 방문한 관련 업계 종사자와 관람객들에게 기술력과 독창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스마트 기기 전용 키보드 앱 '킹세종키보드'의 경우 다운로드 수 약 2천여 건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2021년 3월에 설립된 테라바텍㈜은 전 세계인이 모국어와 외국어를 효율적으로 입력할 수 있는 특화된 키보드 개발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지난해에는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상관없이 모바일을 포함한 스마트 기기(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에서 활용 가능한 키보드 앱 '킹세종키보드' 출시와 쿼티 키보드의 한계를 보완한 '더넷9'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유강선 테라바텍 대표는 "우리가 만든 키보드 앱과 하드웨어를 통해 세계인이 언어 장벽 없이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 협력과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까지 ▲약 20여 개 국 언어 번역 기능 ▲약 8천여 개 한자 변환 기능 ▲자유로운 한/영 변환 기능 ▲확장된 Shift 기능 등이 탑재된 신개념 쿼티 키보드(앱)를 출시해 무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테라바텍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특허 4건 등록, 해외 46개국 142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총 53건의 해외 특허 등록을 보유하고 있다.
[자료제공=테라바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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