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게임빌(대표 송병준)과 컴투스(대표 박지영)가 첫 번째 협력 신호탄을 발사한다.
전 세계 시장에서 양사 게임 간의 대대적인 크로스 프로모션을 진행, 국내외 모바일게임 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첫 시동의 주인공으로 게임빌의 ‘스피릿스톤즈’, ‘오션테일즈 for Kakao’, ‘이사만루2013 KBO’와 컴투스의 ‘골프스타’, ‘페이퍼프렌즈 for Kakao’,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6종의 간판 게임이 양사 대부분의 게임 내에 교차 광고로 탑재되어 유기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예를 들어 유저가 컴투스의 ‘골프스타’를 내려받으면 게임빌의 ‘스피릿스톤즈’ 10GEM을 제공하는 리워드 방식 등이다. 벌써부터 3억 3000 만 건을 넘어선 게임빌의 고객 기반이 컴투스 주요 게임들의 인기를 견인하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크로스 프로모션은 특히 영어부터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등 다양한 언어로 작업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의 양사의 강점을 충분히 어필하는 점도 주목된다. 이로써 오랜 기간 쌓아 온 두 회사의 글로벌 인지도는 물론 대규모 유저 풀이 통합되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게임빌과 컴투스의 제 2, 제 3의 지속적인 협력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