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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제철, 2015년까지 1조 유동성 확보

기사입력 : 2013년11월01일 08:22

최종수정 : 2013년11월01일 08:26

경영정상화 자구계획

[뉴스핌=이영기 기자] 최근 정부의 회사채 차환지원을 신청한 동부제철이 오는 2015년까지 1조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자구계획안을 제시했다.

유동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고 있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1일 차환발행심사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동부제철은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차심위 1차 회의에서 오는 2015년까지 총 1조5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차심위는 이같은 자구계획을 바탕으로 조만간 동부제철의 차환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자구계획에 따르면 우선 올해 말까지 당진제철소 부두지분을 매각해 3000억원을 확보한다.

내년 상반기와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700억원과 600억원 등 총 1300억원의 유상증자도 실시한다.

또 보유하고 있는 동부증권과 동부생명ㆍ동부캐피탈 주식을 내년 상반기 중 처분해 500억원가량의 현금을 추가 확보한다.

내년중에 인천공장을 담보로 후순위 담보부사채를 발행해 1000억원을, 2015년에는 인천공장을 분할해 지분 50%를 매각해 3500억원 총 4500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채권은행 관계자들은 동부제철이 제시한 경영정상화 계획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 철강업황 침체로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는 우려를 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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