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브라질은 충분한 외환보유고를 바탕으로 달러 강세 상황에도 잘 견딜 수 있다고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이 강조했다.
28일(현지시각)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한 호세프 대통령은 “(달러 강세 상황이) 다른 국가만큼 브라질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면서 “물론 어느 정도 여파는 있지만 우리에겐 달러 보유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달러 강세가 국내 이슈와는 상관이 없고 다만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올 들어 달러 대비 15%가 빠진 상황. 지난주에는 2.45헤알까지 밀리며 2008년 12월 이후 (헤알화 가치) 최저치를 찍은 뒤 이날은 2.32헤알까지 회복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