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4개월만에 상임위원 모두가 참석하는 전원회의를 세종청사에서 개최했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세종청사 시대를 열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회의인 전원회의를 기존 서울 반포청사에서 열어 세종시를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공정위 전원회의에는 정재찬 부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상임위원들이 참여했다.
공정위는 사건을 인지하고 조사를 벌인 후 위원회에 상정해 심의 및 의결을 하는데 위원회는 안건 중요도에 따라 전원회의 또는 소회의로 나뉜다.
위원회의 심리는 일반인에게 공개된 가운데 피심인과 심사관이 치열한 상호공방을 통해 사실관계 등을 심의하게 된다.
심의가 종료되면 비공개로 위원들끼리 위법여부, 조치내용 등을 합의해 40일 이내에 피심인에게 의결서를 전달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세종시에서의 전원회의 개최가 4개월만에 이뤄진 데 대해 "세종청사 심판정 공사가 늦어지는 등 여러 가지가 문제가 겹쳐서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세종청사 시대를 열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회의인 전원회의를 기존 서울 반포청사에서 열어 세종시를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공정위 전원회의에는 정재찬 부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상임위원들이 참여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전원회의가 11일 오후 2시 처음으로 세종청사에서 열렸다. |
위원회의 심리는 일반인에게 공개된 가운데 피심인과 심사관이 치열한 상호공방을 통해 사실관계 등을 심의하게 된다.
심의가 종료되면 비공개로 위원들끼리 위법여부, 조치내용 등을 합의해 40일 이내에 피심인에게 의결서를 전달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세종시에서의 전원회의 개최가 4개월만에 이뤄진 데 대해 "세종청사 심판정 공사가 늦어지는 등 여러 가지가 문제가 겹쳐서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