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진현 산업부차관 "원전 추가건설 충분히 공론화"

기사입력 : 2013년04월10일 09:13

최종수정 : 2013년04월10일 09:17

"전력산업 해외시장 공략…신성장동력으로 재도약해야"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뉴스핌=최영수 기자]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0일 "원전 추가건설에 대한 공론화를 충분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이날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48회 전기의 날 기념식'에서 "앞으로 전력정책을 공급중심에서 수요관리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또한 "화력발전 기술개발, 신재생 육성,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력망 신뢰도 관리체계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어 "전력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력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 차관과 조환익 전기협회 회장(한국전력 사장) 등을 비롯한 국내외 전기인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업계의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4월10일은 113년 전 우리나라 최초로 서울 종로거리에서 전깃불을 밝힌 날이다. '전기의 날'은 1966년부터 기념식을 개최해 왔고, 1970년 '전기의 날'로 공식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력산업 발전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한 전기인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에서 총 56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최고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한국전기공사협회 최길순 회장이 수여했다. 독도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전기공사업체들의 해외진출 및 글로벌화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전력공사 조인국 부사장은 은탑산업훈장, 한국남동발전 권순영 본부장은 동탑산업훈장, 케이피일렉트릭(주) 김호철 대표는 철탑산업훈장, (주)광명전력 조광섭 대표는 석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여했다.

이밖에 우수한 전기공학도 양성을 위해 국내 전기공학도 25명에게 9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송길영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는 '전기인 공로탑'을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전력산업의 자취를 돌아보고, 미래에도 전력산업이 지속적인 혁신을 거듭할 수 있도록 전기인들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