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12월 경기선행지수는 소폭 하락
[뉴스핌=주명호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유로존 경제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및 일부 선진국 경제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각) OECD가 발간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OECD 33개 회원국의 12월 경기선행지수(CLI)는 100.4로 전월대비 0.1 오르면서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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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같은 기간 100.9에서 101.0로 개선됐고, 영국 또한 100.6에서 100.7로 상승했다.
유로존 CLI도 평균선은 밑돌고 있지만 12월 99.6을 기록하며 전월 99.5보다 상승한 모습을 보여 경제가 안정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프랑스는 99.3으로 전월 99.4보다 하락해 장기 평균인 100과 거리가 더 멀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유로존 이외 국가를 살펴보면 일본은 100.3으로 전월대비 개선세를 보였지만 중국은 99.4를 기록해 11월 99.5에서 하락했다.
OECD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과 인도 그리고 러시아의 경제는 여전히 경기 하강 추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브라질의 CLI는 경제 성장세가 반등으로 돌아설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OECD는 “주요 경제국들의 CLI가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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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