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앞서 7개월래 최고치로 올라섰던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들어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로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약간 더 높은 수준으로 2.5%를 기록했던 12월에 비해 둔화된 상승률이다.
월간 CPI 상승률은 1.0%를 기록해 0.9% 상승을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 가격이 전년 대비 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식품을 제외한 물가는 1.6% 상승했다.
한편, 중국 1월 생산자물가는 연간으로 1.6% 하락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했다. 직전월에는 1.9%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