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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전우회 경북연합회, 울진 석호항서 환경정화 활동 '구슬땀'

기사입력 : 2024년06월29일 14:24

최종수정 : 2024년06월29일 14:24

전우회원 200여명 참가... 동력보트 활용 인명구조훈련도
김철수·조정희 회장 "울진 등 경북찾는 관광·피서객에 쾌적한 휴식공간 마련"
손병복 울진군수 "개장 앞둔 울진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에 감사"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의 해수욕장 개장을 앞둔 29일, (사)해병대전우회 경북 연합회 회원들이 울진 나곡해수욕장과 석호항에서 수중.해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해변 환경정화 활동에는 포항,경주, 구미, 김천, 경산, 안동, 영주, 봉화, 영양, 예천, 영천, 칠곡, 성주, 영덕, 고령지역 해병전우회와 울진전우회 등 경북권 회원 200여명이 참가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사)해병대전우회 경북 연합회 회원들이 29일, 울진군 북면 나곡해수욕장과 석호항 일원서 해변과 수중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2024.06.29 nulcheon@newspim.com

이들 해병전우회원들은 나곡해수욕장과 석호항 해변 일대의 생활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전우회원들 중 다이버 동아리 20여명은 보트를 이용해 석호항 외항으로 나가 수중 생활쓰레기와 폐그물 등을 수거했다.

또 70~80대의 노 전우회들도 지역별로 대거 참여해 후배 해병들의 노고에 힘을 보탰다.

석호어촌계 김대식 계장과 나곡리 김성기 이장 등 지역 주민들도 함께 정화활동에 발품을 보탰다.

이들 해병전우회들은 또 석호항에서 CPR교육과 AED 사용 실습 등 인명구조훈련과 동력보트를 활용한 구조훈련을 선보이며 해상 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번 해병전우회 경북 연합회의 울진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은 조정희 울진지회장과 김철수 경북도 연합회장 등의 노력으로 마련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경북 울진군수가 29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펼쳐진 (사) 해병대전우회 경북연합회의 환경정화활동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2024.06.29 nulcheon@newspim.com

손병복 울진군수는 봉사활동에 앞서 현장을 찾아 해병전우회들의 봉사활동에 감사의 뜻과 함께 격려했다.

손 군수는 "내달 12일 무렵이면 울진지역을 비롯 경북권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 예정이다"며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병 전우회원들께서 해수욕장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쳐 감사드린다"면서 "'3욕(해수욕.금강송산림욕.온천욕)'의 고장인 울진을 많이 찾아달라"며 울진 관광을 세일즈했다.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과 임동인 군의원도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손봉순 한울원전본부 지역협력처장도 봉사현장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정희 해병전우회 울진지회장은 "이번 해안 환경정화활동은 울진지역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울진과 경북도를 찾는 관광.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연합회와 함께 마련했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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