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및 내년 전망 긍정적 종목 러브콜
[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국내증시는 대외변수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여만에 2000선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사들은 4분기에 이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을 중심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주에 이어 삼성전기에 증권사들의 추천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SK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인기로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기를 추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4분기 삼성전기의 영업이익이 1871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SK증권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예상했다.
SK하이닉스도 KDB대우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중복 추천을 받았다.
KDB대우증권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14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이는 제품믹스 변화와 공정 전환에 따른 것으로, SK하이닉스의 4분기 DRAM 성장률은 10%에 달할것으로 평가했다.
중국발 호재가 기대되는 업체들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국 판재류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POSCO를 추천했다.
서울반도체도 중국정부의 LED조명 보조금 정책의 수혜가 예상돼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이와 함께 우리투자증권은 핀란드 원전, 동남아 플랜트 등 다수 수주건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그밖에 신한지주, 우리금융, CJ대한통운, 한국전력 등도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