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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난해 5~6월 브이소사이어티 지분 정리

기사입력 : 2012년08월16일 08:42

최종수정 : 2012년08월16일 08:42

- 유용석 브이소사이어티 대표 "안 원장이 부담스러워했다"

[뉴스핌=이영태 기자]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해 5~6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명논란을 빚었던 재벌 2·3세와 벤처기업인들이 가입한 '브이소사이어티(V-Society)'의 지분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사진: 김학선 기자]
현재 브이소사이어티 대표를 맡고 있는 유용석(54) 한국정보공학 대표는 15일 "지난해 5~6월 당시 정치권에서 안 원장에 대한 얘기가 나올 때였다"며 "안 원장이 브이소사이어티 자체를 부담스러워한 것 같다"고 밝혔다고 16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지난 몇 년간 별다른 활동이 없던 V소사이어티는 지난해 5월 감자를 통해 주주들에게 일부 출자금을 돌려줬는데, 안 원장은 한 달 후인 6월 나머지 지분도 전부 포기하고 V소사이어티 측에 넘겼다고 한다. 당시 남은 지분은 출자금(2억원)의 3분의 1 정도였다.

유 대표는 "브이소사이어티가 재벌 반, 벤처기업인 반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안 원장이 본인 이미지와 맞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스스로 털고 싶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안 원장이 지분 포기 의사를 밝혔을 때 "그렇다고 (브이소사이어티 멤버라는 경력이) 지워지는 건 아니니 잘 생각하시라"고 조언했다고 전했다.

안 원장과 가까운 금태섭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안 원장이 너무 오랫동안 V소사이어티 활동이 없다 보니 감자를 계기로 지분을 정리한 것"이라며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작년 9월 이후였다면 주변 정리 차원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당시는 그런 것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안 원장이 지분을 정리한 '브이소사이어티(V-SOCIETY)'는 재벌 2·3세와 벤처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최태원 회장 주도로 벤처붐이 일던 2000년 9월 출범했다. '브이소사이어티의 브이(V)는 벤처의 머리글자로 대기업과 벤처업계 상생 비즈니스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안 원장과 최 회장 등 주주들이 2억원씩 총 42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선 신동빈 롯데회장과 이웅열 코오롱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등이, 벤처사업가로는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주와 변대규 휴맥스 사장 등이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이 번창할 때인 2003년에는 재벌 2·3세 주주들만 17명, 회원수는 60명에 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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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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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3%·국힘 34.8%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5%p(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8일 발표한 ARS(자동 응답 시스템)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3%로 나타났다. 약 2주 전 진행된 조사(41.7%)보다 5.6%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8%였다. 직전 조사(43.3%)와 비교해 8.5%p나 하락했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2.5%p로 벌어졌다.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2.0%, 진보당 1.2%,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7% 등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은 30~60대, 국민의힘은 만18~29세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만18세~29세는 국민의힘 39.3%, 민주당 39.1%, 혁신당 5.1%, 개혁신당 4.5%, 진보당 2.7%, 지지정당없음 7.1%, 잘모름 2.2%였다. 30대는 민주당 49.4%, 국민의힘 33.1%, 혁신당 4.0%, 개혁신당 2.0%, 기타다른정당 2.2%, 지지정당없음 8.7%, 잘모름 0.6%였다. 40대는 민주당 61.9%, 국민의힘 18.6%, 혁신당 3.4%, 개혁신당 2.2%, 진보당 0.8%, 기타다른정당 1.6%, 지지정당없음 10.3%, 잘모름 1.2%로 나타났다. 50대는 민주당 54.4%, 국민의힘 29.8%, 혁신당 3.8%, 개혁신당 1.8%, 진보당 0.9%, 기타다른정당 2.3%, 지지정당없음 7.1%였다. 60대는 민주당 44.0%, 국민의힘 39.3%, 혁신당 3.6%, 개혁신당 1.1%, 진보당 0.5%, 지지정당없음 11.5%였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1.9%, 민주당 31.0%, 혁신당 3.4%, 진보당 2.2%, 개혁신당 0.6%, 기타다른정당 2.7%, 지지정당없음 7.5%, 잘모름 0.7%로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3.3%, 국민의힘 34.0%, 개혁신당 3.5%, 혁신당 3.3%, 진보당 2.8%, 기타다른정당 2.0%, 지지정당없음 9.2%, 무응답 1.9%였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8%, 국민의힘 34.4%, 혁신당 2.6%, 개혁신당 2.1%, 진보당 0.6%, 기타다른정당 1.5%, 지지정당없음 9.7%, 무응답 0.3%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1.8%, 국민의힘 32.6%, 혁신당 3.9%, 개혁신당 1.9%,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8.1%였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43.1%, 민주당 42.0%, 혁신당 4.1%, 진보당 1.5%, 지지정당없음 7.0%, 잘모름 2.4%였다. 부산·울산·경남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38.3%, 혁신당 4.5%, 진보당 2.7%, 개혁신당 0.7%, 지지정당없음 9.5%, 잘모름 0.8%였다. 대구·경북은 민주당 39.7%, 국민의힘 38.0, 혁신당 7.5%, 개혁신당 3.0%, 기타다른정당 1.9%, 지지정당없음 9.8%였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0.5%, 국민의힘 27.6%, 혁신당 4.1%, 개혁신당 1.0%,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3.8%, 무응답 0.9%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46.1%, 국민의힘 35.4%, 혁신당 3.9%, 개혁신당 3.1%, 진보당 0.5%, 기타다른정당 0.8%, 지지정당없음 9.7%, 잘모름 0.4%였다. 여성은 민주당 48.5%, 국민의힘 34.1%, 혁신당 3.8%, 진보당 1.8%, 개혁신당 0.9%, 기타다른정당 2.1%, 지지정당없음 7.8%, 잘모름 1.1%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 무죄 판결로 사법적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인 60대와 영남지역에서 지지층이 상당 부분 이탈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지지층의 결집은 강화됐고, 중도층의 태도 변화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3-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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