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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전망] 유럽 위기로 어닝 타격입을 듯

기사입력 : 2012년07월22일 03:19

최종수정 : 2012년07월23일 09:16

[뉴욕=뉴스핌 이강규 기자] 유럽 채무위기가 긴 그림자를 드리우면서 이번주 중시는 글로벌 성장둔화가 기업 어닝과 미국 경제 전반에 가한 충격에 취약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7월의 네째주에는 S&P500 소속 기업의 4분의 1이상이 어닝을 쏟아낸다. 미국의 2분기 GDP 1차 예비 보고서도 예정되어 있다.

애플, AT&T, UPS, 맥도널드  등 대기업들이 무더기로 내놓을 어닝과 2분기 GDP지표가 시장에 방향성을 제공할 주요 자료들이다.

주초에 나오는 중국과 유럽의 플래시 PMI 역시 악화된 경제환경에서 제조업부문이 어느 정도 버텨내고 있는지를  가늠할 잣대를 제공한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중국의 성장둔화가 바닥을 쳤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요일(27일) 나올 미국의 2분기 GDP는 1.5% 성장이 예상된다. GDP 보고서는 후행지수이지만 투자심리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바클레이즈는 미국의 2분기 성장이 1.2%에 그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보다 더 낮은 수치가 나올 경우 투자자들은 침체 위험을 본격적으로 염두에 두기 시작할 것이고, 이는 시장후퇴로 연결될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의 추가경기부양 기대감을 땔감삼아 전진했던 증시는 이어진 어닝 호조에 기대어 버텨왔다. 그러나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온 어닝이 앞으로는 정반대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현재 실적을 발표한 S&P500 소속 기업 116개 가운데 67%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했으나 57%가 매출 기대수준을 밑돌았다.

로이터 전문가들은 2분기 어닝이 5.9%, 매출은 평균 2.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지수는 0.4% 오른 1만2822, S&P500지수는 0.4% 상승한 1362, 나스닥지수는 0.6% 전진한 2925로 지난주를 막았다. 그러나 금요일(20일) 가파른 손실로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월간 흑자폭을 반납하고 하방영역으로 들어섰다. 

유럽도 쉽지 않다. 스페인 재정상황이 소용돌이치면서 금융주가 20일의 가파른 하락세를 주도했다. 금융주는 지난 금요일 1.5% 내렸고 주간기준으로는 2.4% 떨어졌다.

빚더미에 앉은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부채상환을 위한 금융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는 발표에 마드리드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속적인 자본조달이 불가능해지는 경계선으로 간주되는 7%선을 넘어선 채  유로도입후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유로화도 달러화에 1% 떨어졌다.

발렌시아의 지원 요청 계획이 나오기 전 스페인은 지난주 긴축 플랜과 세금인상을 발표했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울며 겨자먹기의 재정적자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주에도 은행주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의회 증언이 은행주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25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에서 금융 규정과 리보 금리 조작에 대해 증언한다. 

바클레이즈는 미국과 영국 감독당국에 자사 트레이더들이 수년간 리보 금리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 합의금을 지불하기로 했으나 여기에 연루된 다른 은행들은 계속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주에 나올 주요 거시지표 가운데는 FHFA(연방주택금융청) 주택가격지수, 신규주택판매, 내구재지표, 신규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주택판매계약지수, 2분기 GDP,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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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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