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은 3일 대선주자들이 완전국민경선제를 요구하는 데 대해 "1% 하고 40%대를 완전국민경선제로 하자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요행을 바란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완전국민경선은 사실 여론조사의 확대다. 박근혜 위원장은 42.1%. 김문수 지사 1.5%, 정몽준 전 대표님은 1.8%가 나오는데 지금 뻔히 여론조사를 봐도 완전 그것으로 하나 오픈프라이머리로 하나 결과가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건 일반적인 누구나 가정할 수 있는 상식"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그 요행이라고 하는 것이 온 국민들이 다 참여하는데 사실 대선을 하거나 총선을 해도 투표율이 50%가 안 넘는데 어느 특정정당에 뭘 뽑는 행사를 한다면 거기에 일반 국민들이 얼마나 가겠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결국 두 부류가 간다고 본다. 이쪽 당의 지지자들과 이쪽 당을 지지하지 않는 쪽에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서 약한 후보를 선택해 대선에서 자기들은 쏙 빠져나가 자기당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며 "이것이 반드시 작용될 거고 그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이렇게 무리하게 주장을 하고 요구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현행 경선 룰에 대해 "새누리당 국민경선처럼 이렇게 완벽한 저는 국민경선이 없다고 본다"며 "당원만 선거에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일반 국민만 참여하는 것도 아니고 국민 50%, 당원 50%가 참여한 경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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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