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 만도 LG전자 BS금융 등 주목
[뉴스핌=정지서 기자] 국내 증시가 단기적인 조정 장세에 진입한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한 실적 모멘텀이 뚜렷한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NHN은 SK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중복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3월말 오픈마켓 진출로 신규비즈니스 창출 및 검색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커지는 데 힘입어 NHN을 주목한다고 언급했다. 게임분야의 퍼블리싱 강화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는 점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증권 또한 기존 사업의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있다며 NHN을 추천했다.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게임, 오픈마켓, Naver Japan 등 성장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향후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LG전자와 BS금융지주, 만도 역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주간 추천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SK증권은 LTE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LG전자를 추천했다. 올해 3D TV 시장 점유율이 종전 16%에서 24%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동양증권은 4분기 일시성 비용 계상으로 1분기 실적 증가 가능성이 있는 BS금융지주를 선택했다. 부산 지역의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른 낮은 PF 연체율 등도 안정적이란 분석이다.
만도 역시 다양한 고객 구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수주모멘텀 보유한데다 중국, 폴란드,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는 점에도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그밖에 하이닉스와 기아차, 삼성물산, GS도 언급됐다.
하이닉스는 1분기 IT 비수기에 PC 수요가 여전히 역성장하고 있는데다 비용 절감과 DRAM 고정가 상승으로 재고평가이익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에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으며 기아차 역시 K9, 씨드 등 신차효과 기대된다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물산은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이 동사 주가에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GS는 3월 정제마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월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