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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3~5일 용문시장 '용금맥 축제'…안전요원 배치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10:43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10:43

3일 개막식에 초대가수 공연 등 볼거리·이벤트 다양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오는 3~5일 용산용문시장에서 'Exciting! 다시 뜨겁게'라는 콘셉트로 '용금맥 축제'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다. 구는 '용금맥 축제'를 안전하게 진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용금맥'은 '용산용문시장 금빛 맥주축제'의 줄임말이다. 시장 내 점포에서 방문객들이 1만원 이상의 안주나 먹거리를 구매하면 맥주 무료교환권을 받아 노상 테이블에서 즐길 수 있다.

2024년 용금맥 축제 포스터 [자료=용산구]

행사는 3일 오후 4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비보이 공연 ▲라틴음악 공연 ▲스트리트 노래방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 먹거리를 구입하면 찍어주는 스탬프를 통해 룰렛과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를 위해 상인회는 메뉴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고 품평회를 통해 보완할 점을 살폈다. 이를 통해 최근 유행을 반영한 먹거리 메뉴, 적정 가격 설정 등 '용금맥 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했다.

축제는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이에 우선 행사 주최인 상인회로부터 안전관리계획을 제출받아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에서 ▲안전관리 조직·임무 ▲비상시 조치사항 ▲안전관리 준비사항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을 심의했다.

위원회에는 용산구, 용산경찰서, 용산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대행사 등 유관기관과 상인회가 함께 참석해 사고예방 대책, 안전관리 인력의 확보·배치계획에 대한 실무적인 사항도 논의됐다.

이번 안전관리계획에는 유동인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했다.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과 시간대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용산용문시장 상인분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서로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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