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D램 고정가격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낸드 플래시의 가격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반도체 시장조사 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대표적인 낸드 플래시 제품인 16Gb(기가비트) 2Gx8 MLC(멀티레벨셀)의 11월 전반기 고정거래가격은 2.6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후반기 가격을 유지한 것.
다만, 다른 제품의 값은 일제히 하락해 64Gb 8Gx8 MLC는 6.38달러로 10월 후반기보다 1.7%, 32Gb 4Gx8 MLC는 3.64달러로 3.5%, 32Gb 4Gx8 TLC(트리플레벨셀)는 3.40달러로 2.9% 각각 하락했다.
한편, D램 2기가비트(Gb, 256Mx8 1333MHz)의 11월 상반기 고정거래가격 역시 10월 하반기 대비 2.83% 떨어진 1.03달러를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화증권 안성호 연구원은 "D램 현물가격이 이미 30% 이상 빠진 상황에서 고정가격의 하락은 이미 예상된 상황"이라며 "태국 홍수와 글로벌 경기의 영향으로 D램 가격 반등의 기미를 찾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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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