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삼성전자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선물시장의 상승장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14일 "삼성전자의 강세는 선물지수의 상승을 의미한다"며 "외국인이 사들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상승세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선물시장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은 선물지수도 분해해 보면 결국 시총 상위종목으로 구성된 바스켓이기 때문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KOSPI 200은 시가총액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시총 상위종목의 움직임은 바로 선물지수의 방향성과 연결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말거래 종가 기준 삼성전자의 KOSPI 200 내 비중은 무려 17.83%까지 증가했다. 최근의 강세가 시총비중의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주말거래에서는 5% 이상의 상승을 기록하면서 선물지수의 상승을 이끌었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거래 기준 연초 대비 삼성전자의 상대수익률은 무려 13.87%p에 달한다"며 "선물지수에서 삼성전자의 영향력이 그만큼 증폭된 것인 만큼 삼성전자가 선물지수의 방향성을 결정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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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