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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바닥 다지고 힘을 응집하는 시장"

기사입력 : 2011년11월07일 08:02

최종수정 : 2011년11월07일 08:06

- 정유 석유화학 건설업 추세 상승 기대

- HMC투자증권 김종희 사당지점장

아직까지 시장은 유로존의 불확실성에 대해 민감할 수밖에 없다. 유로존 정상들이 전체적인 그림은 그려냈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방안 모색이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당연히 구체적인 방안 도출이 시장의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줄여줄 것이고 그에 따른 각국들의 대응방안이 나오면 시장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갈 것이다.

지난주 G20 정상회담은 별 성과 없이 탁상공론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주 7~8일에 내정돼 있는 유럽 재무장관 회의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지 기대해 봐야 할 것이다.

유로존 문제가 단시일내에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인 것은 모두가 다 알고 있다. 이해 관계자가 엄청나게 맞물려 있는 유로존에서 합의점을 단시일내에 도출한다고 하는 것은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그 기다림에 지쳤다는 게 문제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내심 마음으로는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불확실성이 시장에 노출된다는 것만으로 시장은 어떠한 방식이로든 이성적인 흐름을 보인다. 변수가 노출되지 않고 있을 때 여러가지 억측이 생기고 비이성적인 시장 흐름을 보이는 것이다.

역으로 생각해 보면 국내 시장은 아직도 해외변수에 흔들리는 모습이지만 그 민감도로 본다면 좀 줄어든 모습이다. 대체적으로 해외변수들에 대해 미리 선반영됐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바닥을 지키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이제 확률로써 줄이고 좀더 단순하게 시장대응을 해야하는 단계로 봐도 될 것이다. 이번주도 단기적인 이벤트와 미국 경기를 가늠하는 경제지표 일정이 내정돼 있지만 시장의 트렌드 자체를 바꿀 정도의 파괴력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어찌됐든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각국의 대응과 정책 공조에 대한 분위기는 고조돼 가고 있다. 그에 따라 국내 시장도 바닥을 다지면서 힘을 응집해 나가는 분위기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가능성 또한 8~9월에 비해 진정되고 있는 외환시장 변동성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비관적이진 않다.

따라서 이번주 증시 대응은 EU 재무장관의 회담의 결과에 크게 좌우될 것 같다. 그리스에 이어 이탈리아  상황도 주시해야 한다. 유럽 리스크에 따라 가격 메르트가 아직 있는 정유 석유화학, 건설업 등의 추세 상승이 기대된다. 중국의 긴축완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옵션만기일도 매물부담도 적은 상황이라서 악재보다는 호재가 많은 한주가 예상된다.

관심종목으로는 원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현대제철,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로 수혜가 예상되는 두산인프라코어, 매출처 다변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예견되는 실리콘 웍스와 제닉, 메디톡스를 추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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