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S-Oil 대림산업 등 러브콜
[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그리스발 악재로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주말을 앞둔 상승세가 이번주에도 유지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특히 업황 개선에 힘입어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는 정유주와 건설주들이 증권사들의 고른 관심을 받았다.
정유주의 대장주인 SK이노베이션은 현대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중복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 제고와 함께 정유부문 개선에 따른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이라며 SK이노베이션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화학 및 윤활유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정유부문 호조로 4분기 실적 역시 시장의 기대를 충족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S-Oil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최근 등유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4분기 이익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며 제한적인 유가 하락세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혜가 커질 것이란 설명이다.
건설주로는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주목받았다.
대신증권은 해외수주 급증에 따른 성장성 회복과 더불어 가격 매력으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림산업을 추천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과잉 주택공급과 미분양 후유증이 내년부터 줄어들 것이란 업황을 바탕으로 GS건설을 추천주로 선정했다.
그밖에 현대해상과 현대차, 롯데제과, 두산인프라코어, 세아베스틸 등도 추천됐다.
현대해상은 업계 내 최고수준의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 추이에 힘입어 동양종금증권과 한화증권의 중복추천을 받았다.
현대차는 견실한 미국시장 점유율에 힘입어 한화증권의 추천을 받았으며 롯데제과는 제과가격 및 초콜릿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대우증권에 손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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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스핌, 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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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