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정밀안전진단 검사
박구병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축실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 사진=김학선 기자> |
6일 오후 7시 광진구청은 테크노마트 긴급안전점검에 관한 브리핑에서 구조적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박용종 광진구청 부구청장은 브리핑에서 “흔들림의 원인은 진동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알아내겠다”고 밝혔다.
7일 오전 9시부터 영업 재개하는 테크노마트는 12층 휘트니스센터와 11층 4D영화관의 사용은 제한된다.
박구병 한국시설안전공단 건축실장은 “안전을 위해 건물 내 진동계측기를 설치할 예정이다”며 “진동계측기는 구조적 취약 부분으로 추정되는 12층 엘리베이터 바닥, 11층 엘리베이터 천정, 21층 공조실 바닥, 24층 공조실 바닥 등에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실장은 테크노마트의 지반은 경암반으로 지반이 무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14층, 23층 등 일부 층에서는 업무시설을 공장으로 변경했다가 다시 업무시설로 변경한 사례가 있었으나 한국안전시설공단은 구조에 위해를 가할 정도의 변경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긴급안전진단은 45개층 중 일부층만 조사한 것으로 향후 3개월간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불안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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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