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한나라당 새 대표에 홍준표 의원이 당선되면서 동남권 신공항 관련주들이 탄력을 받고 있다. 두올산업은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 6분 현재 두올산업은 전날보다 14.92%, 355원 오른 2735원에 거래되고 있다.거래량은 3만주, 상한가 잔량은 19만여주다. 관련주로 분류되는 한국선재, 홈센타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홍 신임 대표는 7·4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 후보자 대구·경북권 비전발표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불거졌을 때 당권주자 7명 중 유승민 후보와 나만 신공항을 추진하자고 했다"며 "대표로 선출되면 영남권 신공항 사업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선재는 신공항예정부지인 밀양 하남읍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홈센타는 대구·경북 등지에서 건축자재 도소매, 건설설비 시공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는 업체로 알려져 있다. 두올산업도 신공항 후보지인 밀양에 본사를 두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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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