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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동반성장⑨] 현대산업개발, "동반성장 그 중심에 서다"

기사입력 : 2011년04월21일 14:56

최종수정 : 2011년04월21일 14:56

[뉴스핌=송협 기자] 정부와 업계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을 꺼내 들었다. 특히 전반적인 변화와 이에 대처할 혁신이 필요한 건설-부동산업계에서 동반성장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이루어야할 테제로 떠오르고 있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은 창간 8주년을 맞아 '건설업계, 패러다임은 동반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을 진행한다. 이 기획을 통해 건설업계의 동반성장 필요성과 요구사항, 그리고 대처방안을 진단한다. <편집자>

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은 세계적인 금융위기 이후 건설시장이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협력사들간 동반성장을 위한 기틀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현대산업개발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자본력이 부족한 협력사들을 위해 금융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협력회사의 재무 건전성 강화가 동반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협력회사 자금 지원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9월과 옳해 1월 27일 총 2차례에 덜쳐 105억원을 우수 협력사 35곳에 무이자로 지원했으며, 협력사들은 무이자, 무보증 대여방식의 자금지원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톡톡히 보이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우리은행과 함께 총 12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정, 협력사들의 자금지원에 본적격으로 지원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시중보다 저렴한 우대금래를 통해 자금을 대출하는 상생협력 펀드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투자비용이 절실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확대해나가고 있다. 여기에 금융지원을 통한 직접적인 자금지원은 물론 하도급대금 지급조건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산업개발은 하도급 대금 지급기일 단축과 함께 순수 현금결제비율을 높였으며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비롯한 현금성결제비율 역시 10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업계 최초 '그린 파트너쉽' 실시

현대산업개발은 단기적인 자금지원을 뛰어넘어 협력사들간 동반성장을 위해 다각화된 협력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이중에서도 협력사와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 특허 출원을 통해 협력사들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현대산업개발 역시 공사현장의 품질향상이라는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능력 향상 및 품질개선 교육을 수시로 실시, 협력사들의 인재육성과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 실질적인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의 상생경영 프로그램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8월 건설업계 최초로 협력사들과의 '그린파트너쉽'을 맺고 녹색전문가 육성교육을 꾸준하게 실시하는 등 현대산업개발만의 특장점을 살린 녹색경영 노하우를 협력사들과 공유하며 녹색경영 시스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의 '그린 파트너쉽'은 환경부의 녹색경영 확산사업자로써 협력사들의 함께 저탄소 녹색 기술 이전과 협력방안 구축을 목표로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협약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의 국책사업인 녹색경영 확산사업은 대기업의 환경경영 노하우를 협력사에 전파함으로써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주된 목표로 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들과 함께 공동주택 건설의 친환경성을 높이고 ▲설계 ▲시공 ▲사용 및 유지보수 ▲폐기 등 건축 전 과정에서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가이드라인 및 실행방안을 도출해 매년 탄소배출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산업개발은 그린파트너쉽 체결 이후 지난 3월 10일 환경부가 개최한 '건설 분야 녹색경영 확산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통해 '삼우 이엔씨를 비롯한 협력회사 10여곳과 녹색경영 협력체계를 맺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협력사들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연차별 녹색경영 확산 사업에 착수하는 한편 지난해 8월 수립한 그린파트너쉽에 기반을 둔 녹색경영 시스템 구축계획 수립, 건축물의 친환경서 제고 등 녹색경영 동참 및 협력회사의 녹색경영 정착을 위한 지원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안전품질위원회' 결성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하는 안전품질위원회를 통해 상생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2003년 공식적으로 출범한 안전품질위원회는 건설현장의 품질 개선과 협력회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결성됐으며 보다 높은 차원의 안전품질 관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품질교육과 선진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3일 현대산업개발은 제17기 안전품질운영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 주요 협력사 관계자 44명을 안전품질운영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현장 안전 및 품질 개선을 위해 협력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결의한 바 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은 협력(Cooperator)을 의미하는 이니셜 C가 맨 앞에 놓이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인 '실천! CLEAN 5'운동도 협력사들과 함께 진행,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 갑·을이 아닌 함께하는 상생경영 기틀을 세운다

지난 15일 현대산업개발은 '학선건설'을 비롯한 560여개 협력사들과 공정한 하도급 거래 질서 확립과 자금지원 및 대금지급 조건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 단발성 지원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관점에서 협력사과의 동등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산업개발은 협력회사가 자체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협력사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로 작용됐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진정한 파트너로 동반성장해 나간가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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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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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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