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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View] "수요회복 IT·금리인상 보험 추천"

기사입력 : 2011년01월20일 08:00

최종수정 : 2011년01월20일 08:06

- 하이닉스·삼성화재 추천

- 대신증권 이홍만 마포지점장

코스피지수가 전기전자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1포인트(0.92%) 오른 2115.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14일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가인 2108.17을 4거래일만에 넘어선 것이다. 장중으로도 2119.24까지 올라 최고가 기록을 높였다.

전날 미국 증시가 원자재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들이 유가증권시장 전체적으로 매수세를 나타내지는 않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큰 전기전자 업종을 집중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8억원, 1020억원어치 전기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이 450억원, 외국인이 88억원, 기관이 30억원을 순매도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속한 기타계는 635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이 2%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었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이 올랐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에 장중 100만원까지 오르며 세자릿수 주가시대를 열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삼성테크윈, 삼성SDI 등도 1-5%대의 강세였다. 포스코는 신제강공장 건설공사 재개와 미국을 상대로 제기한 반덤핑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엿새만에 반등했다. 글로비스는 지난해 4분기 최대실적 기대감에 2% 올랐다. 반면 부산은행은 4분기 실적부진에 이틀째 하락했고, 동국제강은 국세청의 세무조사 소식에 약세였다.

코스피는 세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4분기 기업실적 호조 및 유럽재무장관들의 유럽 위기 극복조치에 대한 기대로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우선 지난주 미국에서 발표된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8% 상승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고, 1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신규수주와 판매호조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한 11.9를 기록하면서 미국경제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미국의 애플과 IBM이 예상을 초과하는 양호한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4분기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또한 그 동안 유럽 재정위기지원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던 독일이 지원책에 대한 반대입장이 누그러지는 등 유럽 재정위기 우려의 목소리가 줄어드는 모습이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조정 가능성을 일축하고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경기회복지속과 중국의 춘절 등 계절효과로 수요회복이 예상되는 IT업종과 금리인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보험업종 대한 OVERWEIGHT 투자를 제시하며 하이닉스와 삼성화재를 추천종목으로 제시한다.

문의 : 대신증권 마포지점 (02-701-5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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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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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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