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인 가운데, 여전히 석유생산국들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구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성장률이 한 자리 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전히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니트(Economist Intelligence Unit, 이하 EIU)는 최근 발간한 "2007년의 세계(The Word In 2007)"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구매력평가기준(PPP)으로 4.7%를 기록 올해 5.3%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성장률 전망치는 내년과 같은 4.7%로 예상됐다.
이 같은 전망은 세계경제 GDP의 95%를 차지하는 51개국 경제를 기초로 한 것이라고 EIU는 설명했다.
이들은 내년 세계경제는 중국과 인도가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이며, 다수 선진국경제의 경기둔화 폭이 현저한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평균 배럴당 65달러로 올해보다 약간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동의 긴장이 프리미엄을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한편 상품시장의 경색국면이 이어지는데다 여타 물가압력이 지속되면서 일부 중앙은행들의 긴축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과 유럽이 경기둔화국면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미국 주택경기가 둔화되고 이것이 소비자수요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됐다.
내년 미국경제 성장률은 2.2%로 크게 둔화될 것이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으며 GDP의 6%에 달하는 경상수지 적자가 달러화 약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 경제는 내년 1.8% 성장할 것이며 EU의 경우 성장률이 2.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행기의 경제국들은 평균 5.5%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위 경제대국인 일본은 2.1% 성장률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9.8%로 둔화되고 물가상승률은 2.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08년 올림픽을 향한 주요도시의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EIU는 지적했다.
EIU는 도하라운드 협상이 중단되었지만 다양한 양자 및 지역교역자유화 협상을 통해 세계교역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9.3% 증가한 세계교역량이 내년에도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8년에도 7.7%의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니트(Economist Intelligence Unit, 이하 EIU)는 최근 발간한 "2007년의 세계(The Word In 2007)"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구매력평가기준(PPP)으로 4.7%를 기록 올해 5.3%보다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성장률 전망치는 내년과 같은 4.7%로 예상됐다.
이 같은 전망은 세계경제 GDP의 95%를 차지하는 51개국 경제를 기초로 한 것이라고 EIU는 설명했다.
이들은 내년 세계경제는 중국과 인도가 성장동력을 제공할 것이며, 다수 선진국경제의 경기둔화 폭이 현저한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제유가는 평균 배럴당 65달러로 올해보다 약간 하락하겠지만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동의 긴장이 프리미엄을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한편 상품시장의 경색국면이 이어지는데다 여타 물가압력이 지속되면서 일부 중앙은행들의 긴축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과 유럽이 경기둔화국면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미국 주택경기가 둔화되고 이것이 소비자수요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됐다.
내년 미국경제 성장률은 2.2%로 크게 둔화될 것이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경기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으며 GDP의 6%에 달하는 경상수지 적자가 달러화 약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 경제는 내년 1.8% 성장할 것이며 EU의 경우 성장률이 2.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이행기의 경제국들은 평균 5.5%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위 경제대국인 일본은 2.1% 성장률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9.8%로 둔화되고 물가상승률은 2.3%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08년 올림픽을 향한 주요도시의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EIU는 지적했다.
EIU는 도하라운드 협상이 중단되었지만 다양한 양자 및 지역교역자유화 협상을 통해 세계교역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9.3% 증가한 세계교역량이 내년에도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8년에도 7.7%의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