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강희업 대광위장 "수소트램·버스, 디지털트윈환승센터, 자율열차신호체계 개발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2월05일 19:34

최종수정 : 2025년02월05일 19:34

열차 혼잡 등 광역교통 문제, 신기술로 해결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강희업 대도시광역교통위원장이 수소 트램·버스와 디지털 트윈 환승센터 구축, 자율주행 열차 신호체계 개발과 같은 광역교통 기술개발 과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비롯해 열차 혼잡, 도시철도 적자와 같은 광역교통 문제에 대해 신기술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희업 대광위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광역교통 R&D 로드맵'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수소 트램·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의 도입, 디지털 트윈 환승센터 구축, 자율주행 열차 신호체계 개발 등 광역교통 혁신을 통한 국민편의 증진과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광역교통 연구개발 과제를 점검하며 산적한 광역교통문제를 기술로 해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올림픽대로 당산역 환승시설 건설현장을 방문한 강희업 위원장이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광역교통 R&D 로드맵은 2개 이상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연구개발(R&D)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10년 단위의 R&D 추진계획이다. 이번 자문회의는 광역교통 R&D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강희업 위원장은 회의를 시작하면서 "광역교통 문제는 2개 이상의 지자체에 걸려 있어 늘 이해관계의 합리적인 조정이 관건이었는데 기술개발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대중교통 운영 적자 문제나, 출퇴근 시 열차 혼잡 문제 등 복잡한 광역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여건 변화에 대응하려면 광역교통 R&D를 통해 첨단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도록 기술개발 방향성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광위는 최근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광역버스 증차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을 조정했으며 서울 당산역 환승센터 추진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서는 서울·경기·인천 간 사업비 분담 협약을 체결토록 중재했다.

회의에서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교통연구원 측에서 주제 발표를 했고 철도·도로·대중교통·환승센터 등 학계 전문가들과 광역교통위원회 위원 등 총 8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교통연구원은 수소 트램·버스와 같은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비롯해 디지털 트윈 환승센터 구축, 자율주행 열차 신호체계 개발 등의 광역교통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광역교통 R&D 로드맵에 연구과제가 선정되면 우선 순위에 따라 예타 추진(500억원 이상), 예산반영 등을 통해 국가 R&D 사업으로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강 위원장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원천기술 개발보다는 현장 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에 방점을 둔다"라며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로드맵 최종안에 반영해 과제별 우선순위를 정하고 로드맵에 제안된 연구과제들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