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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잘사는 어촌' 조성 6대 과제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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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까지 135억원 투입...2억원 이상 고소득 어촌마을 40곳 육성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급격한 기후변화와 남획 등에 따른 어업 생산량 감소 등으로 어업인들이 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이의 타개를 위해 어촌지도 분야 6대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5일 경북도 어업기술원에 따르면 6대 추진 과제는 ▲어촌계 마을어장 소득원 개발 부자어촌 육성 ▲수산 후계 인력육성 ▲이웃어촌지원센터 교육 기능 강화 ▲수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양식산업 성장동력 확보 ▲고수온, 적조 등 수산 재해 피해 제로화 등이다.

6대 집중 과제는 실질적인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북도가 급격한 기후변화와 남획 등에 따른 어업 생산량 감소 등으로 위기에 내몰린 어업인들의 안정적 삶을 위해 어촌지도 분야 6대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사진=경북도]2025.02.05 nulcheon@newspim.com

이를 위해 경북도는 2029년까지 마을 어장 생산 소득 보전 위한 마을 어장 해양환경 개선 사업과 전복, 해삼 등의 고소득 품종 방류 사업에 135억원을 투자한다.

또 2억원이상 고소득 부자 어촌마을 40곳을 육성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수산 후계 인력육성을 위해 포항 소재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졸업생을 산업기능요원으로 육성하고 청년들의 어촌 정착을 유도해 가업승계 정책도 추진한다.

또 여성 어업인 역량 교육과 창업·문화·요리 교실을 확대해 침체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어·귀촌 예비 어업인들에게 현장 중심 맞춤형 실습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이웃어촌지원센터의 교육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도 어업기술원은 2013년부터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장비 53종을 구축해 매년 약 700건 이상의 정기적인 검사로 부적합한 수산물 유통을 사전에 방지하고, 본원 3대, 울릉·독도 지원 1대의 분석 장비를 구축해 세슘, 요오드, 삼중수소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양식산업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단가리비·개체굴 양식 시험연구, 고수온 대체 어종개발(참조기, 농어 등), 방어 동합금망 해상가두리 양식기술개발, 내수면 신품종 왕연어 시험 양식 등에 2028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하고 매년 양식 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 수산물 배합사료 직불금 43억원, 배합사료 구매 자금(융자) 5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수온, 적조 등 수산재해 피해 제로화를 위해 어업지도선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포항 등 5개 시·군 연안해역에 수온 관측망 시스템 11개소 구축,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을 통해 수층별 실시간 수온 정보를 양식 어업인 등 2500여 명에게 제공한다.

특히 공수산질병관리사 3명을 위촉하고 양식장별 책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수산생물의 진료 및 재해 발생 전후 사육 관리 요령지도 등 선제 대응으로 양식 어업인의 수산재해 피해 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업인 단체 등과 소통하며 해수부 등 관련 부처 협력을 통해 미래가 있는 어촌 살고 싶은 경북 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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