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농촌자원 연계 활성화 추진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전북 정읍의 지황 농업 시스템이 국가 차원의 농업유산으로 공식 지정됐다. 전통 농업기술과 지역 농업문화의 보전 가치가 인정되면서 향후 지역 관광과 농촌 활성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을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지정서와 지정패를 이학수 정읍시장에게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은 지황 재배부터 가공, 유통까지 이어지는 농업문화와 자연친화적 윤작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지황 재배 ▲숙지황 가공 ▲쌍화차거리 등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 ▲지황-고추-고구마-감자-참깨로 이어지는 5년 주기 윤작 시스템을 통해 토양을 관리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방식을 유지해 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통 농업기술과 지역 문화의 가치를 강조하며, 해당 시스템이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이번 지정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총 20호로 확대됐다"며 "지역 관광과 문화, 농촌 자원과 연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농촌 활력 제고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농업유산을 단순 보존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와 연계하는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유산의 관광 자원화와 지역 브랜드화를 통해 농촌 소득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