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12일 미·이란 전쟁 종식 평화협정 최종 합의문 도출을 발표했다
- 파키스탄은 비공식 중재로 양측 협상 진전을 이끌었다고 주장했으나 미·이란은 최종 합의문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발표를 허위라 비판하며 공습은 취소했지만 협정 내용 비공개로 실제 타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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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정의 최종 합의문이 도출됐다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지속적인 중재 노력 속에 평화 협정을 방해하려는 허위 정보가 확산되고 있지만, 최종 합의문이 마련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파키스탄은 양측과 긴밀히 협력해 후속 절차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평화에 근접한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파키스탄은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완화를 위한 비공식 중재에 적극 나서며 협상 채널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과 이란 양측은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이룬 것은 인정하면서도, 최종 합의문 도출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파키스탄 여권 핵심 인사들은 자국의 중재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집권층과 가까운 파이살 바우다 상원의원은 같은 날 "파키스탄, 특히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이 협정 초안 작성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니르 총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측 인사들 간의 연쇄 통화와 방문 협의를 직접 주도했다"며 "합의문 초안 역시 개인 노트북에서 작성됐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언론에 흘린 협상 조건은 실제 서면 합의 내용과 전혀 무관하다"며 "이란 측의 발표는 사실과 거리가 멀고 신뢰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은 협상에서 선의로 임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편,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인도 선박을 겨냥한 드론 공격 시도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강경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예고했던 이란에 대한 공습을 전격 취소하고 협상 타결을 선언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과 이행 방식은 공개되지 않아 실제 타결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dczoom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