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발비 1억·발송료 5000만 원 절감…탄소중립 정책에도 효과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와 행정안전부는 2일부터 기존 종이형 납부고지서를 대체하는 모바일 고지서 발급 서비스를 전 부처 중 처음으로 본격 시행한다. 고지·납부 절차의 전자화를 통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정부의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정책에도 부응한다는 구상이다.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분야는 보안수준이 높아 그간 우편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납부 고지를 해왔다"며 "부처 간 협업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모바일 고지 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납부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방재정정보시스템(국방전산정보원)과 행정안전부 국민비서시스템을 연계해 구축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용자 편의 절차를 점검한 뒤 2일부터 정식 운용에 들어갔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수납고지서를 받은 뒤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일부 은행의 인터넷뱅킹을 이용해야 했다. 이번 도입으로는 가상계좌 기반 전자송금이 가능해지면서 국고 수납 절차 전반이 완전한 '통합 국고수납 서비스' 체계로 전환된다.
카카오톡·네이버 등 국민비서시스템 채널을 통한 고지 발송으로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비스 개발비 약 1억 원, 연간 발송료 약 5000만 원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부처 협업을 통해 운영비 절감뿐 아니라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국방재정정보시스템에 신기술 적용과 행안부 연계 강화를 병행해 재정업무 효율과 국민 편의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