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주주 권리 보호 위해 2차 공개매수 후 상장폐지 추진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은 투자목적회사인 비씨피이이에이비드코원(주)를 통해 코스닥 상장 온라인 광고대행업체 에코마케팅에 대한 2차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에코마케팅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베인캐피탈은 최대주주인 김철웅 등으로부터 취득하기로 한 주식 및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한 우리사주조합 주식을 합산해 에코마케팅 지분 약 81%를 확보헀으며, 2차 공개매수 대상은 확보된 지분을 제외한 에코마케팅의 잔여 유통주식 전량이다.
베인캐피탈 측은 1차 공개매수 과정에서 주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공개매수 가격 상향 계획이 없음을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차 공개매수 역시 동일한 가격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 간 사모펀드 운용사가 진행한 다수의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 사례를 보면 일정 지분 확보 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상장폐지를 완료한 바 있다.

베인캐피탈은 최초 공개매수신고 당시 충분한 수준의 지분율을 취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으며, 1차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 약 81%를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따라서 베인캐피탈 또한 유사한 절차를 거쳐 종국적으로 에코마케팅을 상장폐지 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차 공개매수는 소수주주들의 권리 보호 차원에서, 설 연휴를 감안해 약 30일의 상대적으로 긴 공개매수 기간을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공개매수기간은 2026년 1월26일부터 2026년 2월25일까지며, 공개매수에 응모하려는 에코마케팅의 주주는 공개매수기간 종료일인 오는 2월25일까지 공개매수사무취급자인 NH투자증권 영업점에 내방하거나 온라인(NH투자증권 홈페이지, HTS, MTS)으로 청약을 신청하면 된다.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