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서울 삼성이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의 돌출 행동에 칼을 빼 들었다. 경기 중 판정 항의 과정에서 거친 행동으로 물의를 빚은 니콜슨을 자체 징계로 한 경기 출전 정지했다.
니콜슨은 지난 7일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3쿼터 도중 스크린 파울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고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떠났다. 이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실내 사이클 기구를 넘어뜨리는 등 추가적인 문제 행동을 보여 실격 퇴장 파울까지 기록됐다.

삼성은 니콜슨의 행동이 프로 선수로서 리그와 구단의 명예,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판단해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니콜슨은 최근에도 돌발 행동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달에는 작전 타임 도중 동료 이관희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김효범 감독은 니콜슨에 대해 "착한 선수다. 자존감이 높아 불합리하다고 느끼면 감정이 앞서는 것 같다"며 "니콜슨이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두 차례나 이슈가 된 만큼 '다음은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