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키움이 퓨처스팀(2군) 코칭스태프에 변화를 주며 육성 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키움은 7일 유재신 코치를 퓨처스팀 수비 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재신 코치는 현역 시절부터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에서 현대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이후 구단의 역사와 함께한 선수로 성장하며 내야와 외야를 넘나드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됐다.
2008년에는 우리 히어로즈(현 키움)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를 밟았다. 유 코치는 히어로즈에서 2016년까지 꾸준히 활약하며 팀의 허리를 책임졌고, 이후 KIA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2020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며 긴 프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1군에서 활약한 10시즌 동안의 성적도 안정적이었다. 유재신 코치는 통산 5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을 기록했으며, 40타점과 146득점, 62도루를 올리며 주루와 수비에서 꾸준한 기여를 해왔다. 특히 경기 운영과 기본기에 충실한 플레이로 평가받았다.
은퇴 이후에는 곧바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21년 두산에서 퓨처스팀 수비 및 작전 코치를 맡으며 본격적인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두산 1군 주루 코치를 비롯해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차례로 역임하며 지도자로서의 경험을 넓혔다.
2024년부터는 롯데로 자리를 옮겨 1군 외야 수비 및 주루 코치로 활동했다. 선수 육성과 실전 적용을 동시에 경험한 그는 현장 이해도가 높은 코치로 평가받고 있다.
키움은 유재신 코치의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퓨처스팀 수비 조직력 강화와 젊은 선수들의 기본기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퓨처스팀은 1군 전력의 토대가 되는 만큼, 경험 많은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키움 퓨처스팀 수비 코치를 맡아왔던 이수범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