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는 학생 지원 업무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처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생자치 활동 확대와 더불어 학생복지, 상담, 위기 대응 등 학생 지원 업무의 범위와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이에 한예종은 기존 '2처 1국 7과'체계에서'3처 1국 7과'체계로 조직을 개편하고, 학생처를 새롭게 설치했다. 학생처는 앞으로 학생과를 중심으로 학생활동 지원, 학생복지, 각종 위기 상황의 예방 및 대응 등 학생 지원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학교폭력 관련 기준을 함께 정비했다. 학교 측은 지난 22일 입학정책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조치 기준을 마련했으며, 해당 기준은 내년도 입시요강부터 반영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창작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장완 한예종 총장은 "학생들의 활동과 복지, 안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켜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학교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예종이 국립 교육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바탕으로, 신뢰에 기반한 학교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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