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 수립 예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11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 추진단'(추진단)을 구성해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30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향을 발표했으며, 연내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방안에 포함될 세부 추진 과제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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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전경. [사진=교육부] |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된 과제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이행 방안을 점검하는 등의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고자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교육부 차관이 단장으로 총괄 분과와 5개 세부 분과로 운영된다. 총괄 분과는 14명의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며 세부 분과는 지난 10월부터 운영하던 거점국립대-교육부 TF를 재편한 것이다.
추진단은 연말까지 지방대학 육성을 위한 추진 과제를 정교화하고 추가 제안을 통해 방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대학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파악해 개선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 추진단은 교육부가 마련 중인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방안을 검토하며 거점국립대를 산학연 협력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에 대해 거점국립대 특성화 연구대학과 연구소 설치 및 운영, 성장엔진 분야 대학과 기업 간의 공동 연구 수행, 학부부터 신진 연구자까지 연계 지원하는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 등이 세부적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거점국립대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산학일체형 대학과 연구소가 필요하다"며 "거점국립대를 5극3특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육성하여 국가균형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