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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금융이슈] "美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89%"...환율 상승세 꺾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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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FOMC, 0.25%p 인하 전망 우세
한미 기준금리 격차 줄어, 환율 변동성 축소
일본 금리 인상도 호재, 외국인 매도세 '변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미국 기준금리가 다음 주 결정된다. 추가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기준금리 격차 축소에 따라 달러/원 환율 상승세가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원화 약세가 진정될 경우 대규모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도 다시 순매수로 돌아설 수 있다는 관측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오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미 기준금리는 연준이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연속 인하를 결정하면서 4.00%로 낮아진 상태다. 현지에서는 이번에도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11월 민간고용이 전월보다 3만2000명 감소, 시장 예상치인 '1만명 증가'와 상반되는 등 고용불안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5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71.54 포인트(1.78%) 상승하며 4100.05로, 코스닥은 5.09 포인트(0.55%) 하락한 924.74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4.60원 하락한 1468.9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5.12.05 yym58@newspim.com

이에 기준금리 인상·동결·인하 가능성을 시장 금리선물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예측하는 시카고선물거래소 페드워치에서는 이번 FOMC에서 0.25%포인트(p) 금리 인하 가능성을 89.2%로 예측하기도 했다.

연준 2인자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최근 "가까운 시기에 기준금리를 추가 조정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언급했으며, 차기 연준 의장으로 꼽히는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취임 후 공격적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현지 보도도 추가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다만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FOMC가 7대 5의 의견 분열을 겪는 등 연준 내부의 의견이 심각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인하 낙관론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상당수다.

연준이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면 정책금리는 연 3.5~3.75%로 낮아지며 국내 기준금리(2.5%)과의 격차 역시 1.25%p(상단 기준)으로 좁혀진다.

이에 치솟는 달러/원 환율 상승세가 꺾일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 금리차가 줄면 더 높은 이자수익을 위해 해외 시장으로 이동하는 자본유출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통상 미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환율도 함께 낮아지는 이유다.

여기에 일본은행(BOJ)가 당초 예상과 달리 금리인상을 내년 1월이 아닌 이달중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환율 안정을 기대하는 요인이다.

지난달 20일, 일본 다카이치 내각이 17조7000억엔 규모의 추경을 골자로 하는 경기부양대책을 발표한 이후 엔화 약세 심화와 지나치게 낮은 실질금리를 언급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쏟아지기 시작했다. BOJ가 금리인상을 서둘러야 하는 명분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 진정 '재료'는 국내보다 해외에 있다. 10~11월 환율 상승은 12월 연준 인하에 대한 의구심(달러화 반등)과 다카이치 트레이드(엔 약세)의 부산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이 두 가지는 원화 약세를 진정시킬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 여부다. 이들은 차익실현을 위해 지난 11월 14조5000억원 규모를 코스피에서 순매도했는데, 이는 역대 월간 최대 규모다.

금융당국 역시 서학개미(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확대와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도 증가를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은바 있다.

김재승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준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금리차가 축소되고 환율 변동성이 줄어들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 수급은 긍정적인 것"이라며 "12월 이후 외국인이 재차 순매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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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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