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연금연구회 "정부, 국민연금 환율 방어 쌈짓돈으로 동원" 비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환율 급등, 많은 통화량에 기인"
"선심성 정책·적자 예산 편성 탓"
"뉴프레임워크 즉각 중단해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연금연구회가 정부의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구축에 대해 "국민연금을 환율방어 쌈짓돈으로 동원하려고 하고 있다"며 "뉴프레임워크로 포장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금연구회는 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국민연금 개정 평가와 세대상생을 위한 정년연장 방향'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과 연금 수익성을 조화시키기 위해 '국민연금 뉴프레임워크' 구축 논의를 시작했다.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국민연금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환율 변동성 문제를 장기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연금연구회는 3일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국민연금 개정 평가와 세대상생을 위한 청년연장 방향' 세미나를 열었다. [사진=연금연구회] 2025.12.03 sdk1991@newspim.com

연금연구회는 "현재 환율급등의 근본원인은 지나치게 많은 통화량에 따른 상대가치 하락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며 "선심성 정책들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적자예산 편성과 이로 인한 국가부채 급증이 초래한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위기가 반영된 결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연금연구회는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이 식어가고 성장과 생존 가능성이 가파르게 하락하면서 외국 자본의 국내 탈출에 기인하는 것이 근본 원인"이라며 "지속이 불가능해 보이는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제도와 이미 심각해진 소득 양극화와 국가부채가 빠르게 늘어나는 한국경제의 실상이 반영돼 원화 가치가 폭락하고 있다"고 했다.

연금연구회는 "국민연금법에 명시된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존재하고 있다"며 "국민연금의 전략적, 전술적인 자산 배분은 이 기금운용위원회를 통해 책임있게 결정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금연구회는 "법적인 시스템이 이미 있는 데 왜 이 시점에 협의체를 만들어 국민연금기금 운영방향을 논의하려고 하는 것이느냐"며 "국민의 노후기금인 국민연금을 쌈짓돈처럼 탕진해 보자는 심산"이라고 비판했다.

연금연구회는 "국민의 노후 소득과 국민 개개인의 재산권에 해당하는 국민연금 기금을 정부나 국가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주머니 쌈짓돈처럼 생각한다면 국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민연금 기금이라는 연고를 발라 치료해 보겠다는 발상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현황 [자료=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2025.11.04 sdk1991@newspim.com

연금연구회는 이 같은 주장의 배경으로 심각한 국민연금 상황도 언급했다. 최근 공개된 국제통화기금(IMF) 한국 보고서에 따르면, IMF는 한국의 경직적인 노동시장, 지속 불가능한 사회보험 제도의개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IMF는 한국이 연금비용 증가로 2053년 이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250% 수준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금연구회는 "2078년 국민연금의 부과방식보험료(기금이 모두 소진된 이후 매년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필요한 부담 수준)는 41%를 넘는다"며 "2025년 한 해에만 국민 혈세 10조원을 투입해야만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역금제도로 국가 부채는 더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금연구회는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에 따르면 정년연장을 추진할수록 청년들의 실업률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국가부채가 더 늘어나고 있다는 측면을 고려한 제대로 된 개혁을 서두르고 국가 부채 증가를 줄여온 '스웨덴 식의 재정준칙'을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