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행, 이날 오전 대검서 비공개 퇴임식
최종 사표 수리…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면직안을 재가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노 대행의 면직안 재가는 오늘 오후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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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11.14 photo@newspim.com |
노 대행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의 면직안 재가가 이뤄지기 전에 대검에서 비공개로 퇴임식을 했다.
노 대행은 대검 차장검사로 심우정 전 검찰총장 중도 사퇴 이후 총장 직무를 대신해왔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검찰 내부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은 끝에 지난 12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노 대행의 사표가 최종 수리됨에 따라 후임 대검 차장에는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임명됐다.
kjw86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