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제교류 활성화·중장기 전략 논의
[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국제화 추진계획과 중장기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제화추진협의회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목표로 한 민·관·산·학 협력기구로 부시장과 미래산업국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시의원, 문화·예술계, 경제계, 교육계, 다문화, 관광·체육 등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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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광양시 국제화추진협의회 [사진=광양시] 2025.11.12 chadol999@newspim.com |
이날 회의에는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국제화 추진성과와 내년도 계획이 보고됐다. 시는 2024년 ▲청소년 국제교류 홈스테이 운영▲자매·우호도시 교류 확대▲해외 박람회·국제행사 참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국제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청소년 홈스테이에는 9개국 197명이 참여했으며 캐나다·오스트리아·중국 등과의 문화·스포츠 교류로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또한 지난 4일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랭리타운십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자매·우호도시는 10개국 18개 도시로 늘었다.
회의에서는 2026년도 국제화 사업 추진방안과 광양시 국제화 중장기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김정완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광양시 국제화 전략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라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과 국제화 증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청소년 중심 교류뿐 아니라 신산업·농수산물 유통 등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국제협력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