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비문해 학습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박정섭 작가와 함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한글교실 학습자들이 글과 그림으로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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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09.29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고, 박정섭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받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창의적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서 동해시 평생학습과장은 "박정섭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체험이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랫동안 품어왔던 배움의 꿈을 다시 펼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해교육에서 배운 것을 실제 삶에 적용하며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동해시는 이번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학습을 넘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보람된 삶을 살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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