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호 SK㈜·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부회장 승진 여부 관심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SK그룹 사장단 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4월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의 인사가 유력하게 검토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르면 30일 오전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임시 회의를 열고 주요 계열사 사장단 인사를 협의해 발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신임 대표에는 현 유영상 대표이사가 물러나고 정재헌 SK텔레콤 대외협력 담당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상 대표는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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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사옥 [사진=SK] |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대표도 교체될 전망이다. 후임으론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이 거론된다.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의 부회장 승진 여부도 관심이다. SK그룹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동안 부회장 승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중이다.
장용호 사장은 지난해 그룹 지주사인 SK㈜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이후, 지난 5월부터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까지 맡고 있다.
SK그룹은 이번 인사와 함께 다음 달 6~8일 경기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고경영자(CEO)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CEO 세미나는 6월 경영전략회의, 8월 이천포럼과 함께 SK그룹의 3대 연례행사중 하나다.
tack@newspim.com


 
                
 
           
       
                         
                                     
                                     
                                            
 
                                                     
                                                    







 
                         
                        